태블릿을 처음 사거나 교체를 고려 중이라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어느 것이 절대적으로 낫다기보다는 본인의 스마트폰 환경과 사용 목적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아이패드가 유리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동이 매우 자연스럽다. AirDrop으로 파일 전송, 유니버설 클립보드(아이폰에서 복사한 내용을 아이패드에서 붙여넣기), Handoff 기능으로 한 기기에서 하던 작업을 다른 기기에서 이어받기가 모두 된다. Apple Pencil과의 조합으로 필기 앱 경험이 탁월하다. GoodNotes, Notability 같은 앱이 iOS에서 훨씬 잘 최적화돼 있다.
아이패드 Air(M2): 공부, 드로잉, 유튜브 시청에 최적이다. 90만 원대지만 성능이 충분하다.
아이패드 mini 7: 70만 원대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가 장점이다. 전자책, 웹툰, 넷플릭스 시청에 적합하다.
아이패드 10세대: 60만 원대로 일반 사용에 무난하다. 학생용이나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좋다.
갤럭시 사용자라면 갤럭시탭 고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이 잘 된다. 삼성 DeX 기능으로 태블릿을 모니터에 연결해 PC처럼 쓸 수 있는 것이 아이패드와의 차이점이다.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파일 관리가 iOS보다 자유롭다.
갤럭시탭 S9 FE: 60만 원대로 S펜이 기본 포함돼 있어 필기 활용에 적합하다.
갤럭시탭 A9+: 30~40만 원대로 동영상 시청, 유튜브, 웹서핑에 충분하다. 가성비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공통 체크포인트
저장공간은 최소 128GB를 추천한다. 동영상, 앱, 사진이 쌓이면 64GB는 금방 부족해진다. 셀룰러(LTE/5G) 모델이 필요한지도 결정해야 한다. 집이나 카페에서만 쓴다면 Wi-Fi 전용이 훨씬 저렴하다.
태블릿 액세서리 예산도 포함하자
태블릿 본체 가격 외에 케이스, 보호 필름, 스타일러스 펜 비용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아이패드용 애플 펜슬은 본체 가격의 30~50% 수준으로 비싸다. 갤럭시탭 S시리즈는 S펜이 기본 포함된 경우가 많아서 실질적인 가성비가 높다. 케이스 없이 쓰다가 한 번 떨어뜨리면 수리비가 수십만 원이 나오니 구매 초기에 케이스와 보호 필름 투자는 아끼지 말자.
태블릿 업무 활용 팁
태블릿은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시청 외에 업무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 케이스를 연결하면 간단한 문서 작업과 이메일 처리가 노트북 없이 가능하다. 화상 회의에도 태블릿이 적합하다. 화면이 넓어서 얼굴이 크게 보이고 마이크 품질도 스마트폰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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